
*거실
주황대가리 뿡뿡이는 소파에 누워서 느긋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요. 배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가 들리자
뿡뿡이는 '배가 고픈가?' 라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요. 배에서 심상치 않은 진동이 울려요.
뿡뿡이의 입에서도 구리구리한 냄새가 진동해요. 말하거나 숨을 들이내쉴때마다 뿡뿡이의 코가 발랑거리며
뿡뿡이의 입냄새에 반응해요. 하지만 지금은 입냄새를 신경쓸 겨를이 없어요.
옆으로 튀어나온 뱃살까지 꾸르륵 대며 치치의 목소리만큼 이상한 소리를 내기시작해요.
뿡뿡이의 두툼한 두손이 배를 감싸요. 뿡뿡이가 코를 벌름대며 발을 동동거려요.
이놈의 변비병이 다시 돋기 시작했어요. 뿡뿡이는 일주일전부터 덩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덩을 싸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덩꼬에서 덩이 굳어서 밖으로 잘 나오질 않았어요. 뿡뿡이는 변비방구를 내뿜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방에서 나오던 짜잔형이 이 냄새를 맡고 구역질을 해요.
*화장실
뿡뿡이는 짜잔형의 이물질을 잘 피해 화장실로 달려가요. 변기에 앉아요. 엉덩이가 변기에 잘 안들어가요.
하는수없이 뿡뿡이는 대충 엉덩이만 살짝 걸쳐놓고 덩꼬가 변기안에 들어가게 불편하게 앉아요.
휴지를 돌돌 말아 손에 쥐고는 '나와라 뿡뿡'이라고 말하며 덩꼬에 힘을 줘봐요.
안나와요. 이놈의 덩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었나봐요. 뿡뿡이는 비데의 세정버튼을 눌러 덩꼬에 물을 묻혀
덩이 잘 나오게끔 도와줘봐요. 그리고 다시 한번 덩꼬에 힘을 줘봐요. 안나와요. 또 힘을 줘봐요. 또 안나와요.
뿡뿡이는 이걸 20번이넘게 반복했어요. 아무리 힘을 줘봐도 망할놈의 덩은 나오질 않아요.
딱딱한 덩은 뿡뿡이의 구리구리한 덩구멍속이 좋은가봐요.
뿡뿡이는 아픈 덩구멍에 힘껏 힘을 주며 울부짖어요. 변기에서 또독- 하는 할렐루야 같은 소리가 들려요.
뿡뿡이는 덩구멍도 닦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변기안을 확인해봐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삑삑이의 몸통 100분의 1만한 작디작은 덩이 물속에서 둥둥 떠다녀요.
뿡뿡이는 두툼한 손으로 변기물을 내리고 눈물을 흘려요. 몇방울 나오지 않아요.
뿡뿡이는 덩구멍을 휴지로 대충 문지르고 손도 씻지 않고 화장실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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