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업무용 프린터의 강자가 나타났다. OKI 3300N reviewed by remilee 불과 수년전만 해도 레이저 프린터는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더욱이 흑백이 그렇게 취급되고 있었으니 컬러레이저프린터야말로 오죽 했었겠는가? 하지만 기술의 발달은 그런 경계를 점점 허물고 이제는 레이저의 대중화를 넘어 시쳇말로 “개나 소나” 레이저 프린터를 쓰는 세상이 되었다. 한술 더 떠서 컬러레이저프린터도 이제는 그다지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나올수록 항상 소비자들은 혼돈이 오기 마련이고, 기계값보다 비싼 소모품(토너나 잉크)의 가격은 더더욱 구매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이런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 갑자기 강력한 기능과 착한가격으로 무장한 제품이 나왔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OKI의 3300N이다. ... 이 제품을 만든 OKI는 어떤 회사인가? 세계의 많은 명품들이 그 History를 논하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통은 물론이고 몇십년만 되도 비교적 명가에 꼽힌다. 술이나 가죽, 섬유공예와 같은 종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0년 미만의 회사들이 많지만 이 OKI라는 회사는 무려 120년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이러한 역사는 서양의 기업들 중에서도 흔하지 않는데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이러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회사가 여지껏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치열한 노력과 좋은 결과물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반도체와 통신사무기기의 주요부품 생산분야에 있어서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가 되어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꽤 오래전부터 OKI는 업무용 프린터산업으로 진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 OKI 3300N은 어떤 제품인가? 솔직히 프린터를 테스트 한다는 것은 그리 달갑지 않은 일이다. 테스트 할 항목도 많고 기능이나 성능도 솔직히 특별한 몇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고만고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테스트를 맡은 OKI의 3300N이 바로 그 “특별”한 몇몇 모델들 중 하나였던 것이다. 일단 제품을 개봉하면서 포장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모든 완충용 포장재료가 종이로 되어있음에 놀랐고 제품을 감싸놓은 비닐이 완전히 밀폐된(이렇게 본체가 밀폐된 경우는 처음 보았다)포장으로 출하된 것에 적지 않게 놀랐다. 포장을 뜯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는데, OKI 3300N의 기본포장방식은 토너를 미리 본체에 넣어서 배송하는 방식으로 포장을 해놓았던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많은 잇점을 가지는데 우선 패키징때의 부피를 최소화 하면서도 경비도 절감이 가능하다. 물론 쓸 때 없는 쓰레기도 배출되지 않으므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별도의 매뉴얼 없이도 자세한 사용방법이 각각의 부속에 붙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제품을 설치해 나갈 수 있었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기존의 방식과 달리 용지가 단 한번만 진행하는 것만으로 동시에 인쇄가 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용지 걸림을 사전에 예방해 줌으로서 작업시간과 관리의 효율을 크게 개선해 줄 수 있다.
토너의 설치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나열되어 있는 토너를 그대로 위로 들어 올려붙여져 있는 용지의 안내그림에 따라 속지 한 장만 제거한 후 다시 그대로 장착하여 오른쪽에 있는 청색레버만 Lock 위치로 잠가주면 간단하게 토너의 설치는 끝난다.

[별도의 매뉴얼 없이도 붙어있는 안내문만으로도 쉽게 설치를 따라 할 수 있다]

[색깔별로 토너가 마킹(왼쪽사진)되어 있어 잘못 끼우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고 고정도 청색레버를 Lock의 위치로 올려 주는것 만으로(오른쪽 사진) 모든 설치가 간단히 끝난다]
이렇게 토너를 설치한 후 사진에서 보이는 (빨강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의 부품) 검은색 드럼처럼 보이는 부속을 비슷한 요령으로 주황색 라벨에 인쇄된 안내에 따라 재장착해주면 모든 설치는 끝나게 된다.

이 이외에도 몸체의 구성과 디자인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콤팩트하다. 단 세 개의 LED 인디케이터만으로도 모든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고 용지를 공급하는 시스템 트레이의 구조도 수동급지와 자동급지 모두 수월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PC의 관리메뉴와 매우 효율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해놓은 것은 뒤에 소개할 네트워크 지원기능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구성도 깔끔하고 알아보기도 쉬운 상태 표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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