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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생식이 건강을 지킨다
생식의 좋은 점을 요약하면,
우리 몸의 각종 노폐물과 이물 질을 제거해서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게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맑은 정신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각종 영양소를 파괴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해서
신체적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며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줍니다.
또한 생식에는 섬유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장의 활동을 돕고, 끓이거 나익힌 조리식보다
영양 파괴가 적어 소식이 가능하므로 비만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
봄 기운의 따뜻함은 삼라만상에 싹이 돋게 하듯이 소우주인 인간도 그 기운에 적응하기
위하여 세포가 기지개를 폅니다.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꽃을 피우듯 소우주인 인간도 활기를 띱니다.
가을에 낙엽이 지고 열매가 맺듯이 소우주인 인간의 세포도 긴장되며,
한겨울 추위에 움추리며 월동하듯이 소우주인인간도 모든 혈관과 세포가 수축하여
활동이 위축됩니다.
이는 우리가 당연히 느끼는 또 느껴야 하는 것으로서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의
생리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봄날의 따뜻한 기운과 여름의 뜨거운 기운, 가을의 서늘한 기운과 겨울의 찬 기운
등을 흡수하여 우리 몸의 생리 현상에 에너지가 되듯이 4계절의 정기가 살아 있는 곡식에
도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야채를 상복하는 것과 다른 그 무엇이 있다는
뜻입니다. 즉 야채는 한 계절의 정기만 포함하고 있어서 기운이 편중되어 있으나
곡식은 사계절의 정기를 모두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황제 내경>에는 곡식으로 오장 육부를 보하고, 야채로 그것을 도와주며,
고기로 그 힘을 낸다 했습니다.
뻥튀기가 아무리 양이 많아도 그 영양이 쌀밥만 못하며, 쌀밥 또한 그 진기인 생곡식에
물을 부어 불에 익혀 부풀린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생곡식으로 오장육부에
힘의 균형을 맞추어 섭취하면 영양의 효율성은 비할 데 없이 좋을 것입니다.
곡류 생식의 근본으로서 '다음 해에 싹이 날 수 있는 곡식'이라 강조한 이유를 음미해
보십시오.
지구상에서 곡식이 나는 곳은 열대와 한 대를 제외한, 적도의 남북으로 띠 모양을 이루는
온대 지방뿐입니다. 그 중에서도 남반구는 거의 대양이 차지하고 있어서 실제로 사계절의
기운을 담은 곡식이 생산되는 곳은 세계 200여 개 나라 중 몇십 개 나라 밖에 없습니다.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민족들이 바로 이 혜택을 받고 사는 민족들입니다.
곡류의 세포는 변화무쌍한 사계절을 이겨내고, 또 긴 저장 기간 동안 건조한 환경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은 미량의 수분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고농도의 지방을 포함하고,
인체의 세포와 직접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밀하고 동등한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땅에서 태어난 인간과 곡류는 결국 동질의 생명체인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것들을
애써 에너지를 써가며 죽여서 먹어왔기 때문에 알곡이 가진 힘의 몇 분의 일 정도 밖에
효과를 못 봅니다. 그러나 생식을 하는 것은 곧 곡식에 녹아있는 우주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직접 섭취하는 일이 됩니다.
현재 몸에 큰 병이 없는 사람이 아침 대용식으로 생곡식을 미수가루처럼 먹으면, 세 끼 중 한 끼는 체질에 맞춰 오장육부를 균형있게 영양하여 큰 병이 발생할 소지를 미리 막는 셈이 됩니다.
보통 저녁 6시에 일반 음식을 먹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든 후 아침 7시에 생식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
평소 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 뒤 아침에 일어나 생식을 먹었다면, 전날 저녁식사후 소화시키는2시간을 빼고 8시 이후부터 다음날 점심 식사시간인 12시까지는 생식만 먹은 것이 됩니다. 결국 약 16시간 정도는 생식이 주식이 된 것입니다.
세포는 아침에 하루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생식을 한다는 것은 세포한테 생식의 맑은 정기를 공급시켜 주는 셈이니 점심이나
저녁에 생식을 먹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아침을 가볍게 먹어도 크게 식탐이 생기지 않는 우리의 오랜 습관과 현대인 의식습관에도 잘 적용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저녁에 생식을 먹는다면 우선 입이 허전하고 또 소식하면 정신이 맑아져 잠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뺏기게 되니 중병이 없는 경우라면 하루 아침 한끼로 즐겁게 건강을 지키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현재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라면 반드시 아침은 생식을 하여야 하고 점심은
평소의 음식을 체질에 맞는 육미로 선택하여 균형있게 섭취하고, 다시 저녁에 생식을
하되 생식만 하면 전술한 대로 그 효과는 좋으나 먹는 재미가 반감되어 오래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영양 성분이 부족해 질 수도 있으니 각종 고기 등 체질에 맞게
배합된 식단과 병행하면 좋습니다.
물론 생식을 먹었기 때문에 다른 일반 음식은 조금 먹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신다면 설사 익은 음식을 한두 끼 먹었다 해도 하루 두 번의 생식이 다른
음식을 중화하고 또 영양을 보충하여 건강에 확실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단, 어떤 경우든지 과식은 금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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