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린 적 있는 엔프롬 클렌징 라인.
티트리 라인이다.
엄마가 쓰시는데 음~ 꽤 괜찮다.
 
예전에 인터파크 화장품 정리하고 난리 났을 때 1000원 주고 샀다.
치사한,그러나 수긍가는 인터파크가 한사람이 한번에 여러개 못사게 해놔서 두 개밖에 못사놨다. 흥
그래도 뭐, 제품이 괜찮으니까.
 
 
 
 
 
예전에 친구가 SK2에서 7만원인가? 하는 클렌징 티슈를 산 적이 있다.
내가 막 혼냈다.
(물론 혼내고 난 후에는 후회했다 남의 소비를 가지고 멋대로 카운셀링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다.)
 
품질 보증되고 비싼 제품을 쓰느냐, 가격도 싸고 품질도 좋은 제품을 찾아 헤매느냐,는
선택의 문제이지, 도덕성이라든가 기타, 좋다 나쁘다 판단 가능한 카테고리의 문제가 아니다.
 
돈을 아끼느니 시간을 아낄 수도 있고, 시간과 공을 들여서라도 저렴한 물건을 찾아 헤맬수도 있다.
문제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베블렌 효과의 산증인이 되어 카드를 긁어대는 행태다.
 
 요즘 내가 자주 가는 화장품 커뮤니티에 벼룩 사기 관련 게시물이 자주 올라온다.
게시물을 읽고 좀 생각해보니, 아마 사기치는 그녀들도 성격이 나쁘거나 악의가 충만해서라기보다는 단지 잠깐의 충동을 이기지 못해 그렇게 상황을 이끌어가버린 것 같다.
눈앞에 보이는 화장품이 예뻐서, 명품 가방이 예뻐서 사버렸는데 결제일은 다가오고, 통장에 잔고는 없고하니, 팔겠다고 게시물 올려놓고 이 사람한테 돈 받아 일단 돈 매꾸고, 정작 물건은 딴 사람한테 팔아서 먼저 산 사람 달래서 환불해주는, 일종의 깡이다. 돈을 그런 식으로 땡기는 것이다.
 
그건 좀 아니다. 그렇게 급하게 팔 수 있을 거였으면, 그래도 되는 것이었으면 왜 샀는가?
소비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쓰고보니 돈없으면 뭐 사지 마라 같은 논조로 흘러갔는데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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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요즘 화장품을 사지 않고 있다.
아 베네피트 립크립 1+1 행사 하고 있는데 정말 참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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