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하기
겨울내내 세탁실의 문을 닫고 살다보니.. 세탁기가 더러운 것이 눈에 보이지 않다가 이제 문을 열어놓고 지내게 되면서 저걸 빨리 닦아야지 닦아야지.. 하고 있었다.
막상 닦으려고 보니 매일 세탁기를 돌리면서도 왜 이 더러운것들이 눈에 거슬리지 않았는지...나의 비위와 무신경에 또 한번 놀랄뿐이었다..
블로그에 올릴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자.. 울 오빠하는 집안망신시키지말고 절대 올리지 말라고 ..ㅎㅎㅎㅎ
이게 처음 우리집 세탁기 모습이다.. 쫌만 기다려~ 멋지게 변신시켜줄께..

제일 먼저 닦을 걸레를 준비하는데.. 닦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쓰는 걸레보다는
안입는 런닝이나 티셔츠를 모아두었다가 이럴때 쓰면 유용하다..
세정제를 구석구석 뿌려둔다.
그런후에 먼지부터 싸~악 닦아내고 다시 한번 세정제를 뿌려 닦아내면 윤이 반짝 반짝 나게 닦을 수 있다.
틈에 끼인 먼지나 닦으면서 밀려온 때는 마무리할때 이렇게 칫솔을 이용해서 세심하게 닦아주면 좋다.
이제 세제통을 닦아야지...
뭐야.. 왜 이렇게 더러운거야? 세제에 항균 성분이 있다는데.. 어찌하여 곰팡이가 이렇게 끼인거지...( 엄한 누굴 탓해.. 게으른 주부를 탓해야지... T.T)
하여튼 이 곰팡이들도 같이 들어가 빨래가 된거아냐? 빨리 닦아야겠다..
세제통을 닦을 때는 세제 통을 보면 걸쇠같은 것이 있는데.. (하우젠은 빨강색) 이것을 누르면서 빼면 세제통이 빠진다. 세제통은 눈에 보이는 곳 뿐만 아니라 바로 이 세제통 뒤까지 놓치지 않고 닦아야 한다..
이렇게 잘아는데.. 그동안 왜 안닦었지...
세제통은 수세미로 닦기 힘들어서 이렇게 구석구석 칫솔로 잘 닦아줘야 한다. 닦은 다음에는 잘 말려서 쑥~ 넣으면 다시 제자리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닦인 세제통과 세제통안~~ 곰팡이 안녕~~~
세제통을 닦고 난후에는 마무리로 이렇게 섬유유연제가 들어가는 통에 따뜻한 물을 부어준다. 아무래도 섬유유연제들이 점도있는 액체니까 가끔은 이렇게 따뜻한 물을 부어주어야 섬유유연제가 들어가는 구멍에 섬유유연제들이 끼이지 않는다.
그런 다음에는 이젠 세탁조 청소를 해야한다. 세탁조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겉에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때나 곰팡이가 끼여 있다고 한다. 이것이 세탁할때 강력한 물살에 의해 물과 함께 빨래에 들어간다고 한다.

무균무때 세탁조 세정제를 통에 직접넣고 돌렸다..
(바로 오늘 세탁조 청소를 하기 위해 지식IN에 효과좋은 세탁조 세정제까지 물어보았다. ㅋㅋㅋ 이럴땐 나도 부지런한것 같은데...)
세탁조 세정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삶음 코스로 놓고 세탁기를 돌렸다. 코스가 다 끝난후 헹굼을 한번 더 돌려서 완전하게 세탁조를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세탁기안에 있는 물을 다 빼주어야 한다. 세탁기 밑부분에 배수구가 있는데 동전으로 문을 열어 호스를 뺀후 물을 완전하게 빼주어야 한다.
표시되어있는 호스를 길게 뺀후 남아있는 세탁기 안의 물을 모두 빼준다. 세탁조 청소는 한달에 한번 정도하면되는데.. 세탁기의 뚜껑을 열어놓아주면 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있어 세탁조에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바닥을 청소하는 것으로 세탁기 청소를 마친다..

쨔 잔~~ 이게 청소한 후의 세탁기 모습이다.. ㅋㅋ 세탁기 볼때는 청소할 엄두가 안났는데.. 그래도 마무리까지 ( 블로그에 올리는거?? ^^ ) 잘 ~ 끝내서 넘~ 좋다..
너무 좁아서 맘에 안들었던 세탁실인데.. 이젠 깨끗하게 신경좀 써줘야 겠다..ㅋㅋ
다음엔 다용도실과 옷방인데.. 언제쯤 시작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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