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조 청소의 최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아 이런놈 때문에 몇달전에도 이곳에서 좌절을 겪었었다.
이번에는 끝장을 보리라...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저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통속이 협소한 관계로 몽키스패너도 안되고, 또 워낙 오랜시간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키던 큰 너트는 거의 굳어버린것 같아 보인다.
씨름을 하다가 공구점을 싹 돌았다. 군대에 있을때 쓰던 함마렌치 (함마로 때려서 너트를 푸는 메가네)가 생각이 나서 그놈을 사서 풀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이 놈이 요즘은 임펙트장비가 많이 나와서 잘 사용을 안한다는 말들만 한다. 그래도 있는곳은 있겠지.
힘들게 한 공구점에서 중고 해머렌치를 찾았다. 36mm 내가 찾던 넘이다.

이게 해머렌치이다. 36mm이다.
저넘을 나사에 걸어놓고 망치로 때려서 푸는거다.
세탁기 나사를 푸는 방향은 탈수할때 도는방향의 반대방향이란다.
같은방향이면 탈수할때마다 풀리겠지...
암튼 삼성통돌이세탁기 우리집세탁기는 탈수방향이 시계반대방향이다.
시계방향으로 때리면 풀린다. 사실 이쪽 저쪽 때려봤다 ^^
고생시킨 이넘, 이넘이 풀렸다.

위의 저넘이 36mm인거다.
이제 또하나의 관건이 있으니, 큰 너트를 풀고서도 좀처럼 들어올릴 방법이 없는것이다.
어떻게 힘쓸방법이 있어야 말이지... 화가 막나기 시작한다.
힘센 사람은 모르겠다. 나같은 사람은 툴을 동원해야 한다.
기어풀러이다. 150mm(6인치) 짜리다.

이건 조립전의 모습이고 빼낼때의 모습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3발짜리 기어풀러로 중앙의 축을 아래의 방향으로 돌리면서 들어올리는 것이다.
중앙의 축은 몽키스패너나 복스로 살살돌리면 빠진다.

빼내면 위와 같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것은 여러분집의 세탁기가 빼내자 마자 저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여러분의 정신건강을 위해 어느정도 세척한 후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정말 장난아님... 우웩!!!
이왕 뜯은거 위의 그림처럼 6개의 나사를 풀고 깔끔하게 청소하자...
이미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운동화솔 같은정도로 청소가 깔끔하게 안된다는거...
이럴때는 이런걸로 하면 좋다.

일명 와이어브러쉬라고 한다.
한번 지나가고 나면 광이 날정도다.. ㅎㅎ
힘들더라도 이왕 뜯은거 깨끗하게 싹 뜯어서 상쾌하게 세척하자...

지금은 세척중....

세척중에 잡힌 찌거기를 보라...
총나온 오염물질(?)은 저것의 10배 정도 될꺼다. 우웩!!!
뭐 소고기 한근정도 ...
솔, 칫솔, 와이어브러쉬 등 집안의 모든 솔이란 솔은 다 들고 나와서 세척중이다.
청담동 리베라 e집사랑터사랑 날아라 요술공주 종로떡 뷰티아카데미 끼리농장 스카이 라인아트 꾸의 나라 폴리스100 내집마련 다이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