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중심가

우선 시내 중심가의 전문할인매장의 예를 들어보자. 주 이용고객은 10∼30대의 여성층으로서 가격이 저렴하고 패션에 누구보다 민감하다. 주로 찾는 제품은 색조화장품으로 해외브랜드와 국산브랜드를 골고루 진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초기투자부담이 다소 큰 것이 흠이지만 가능하면 다양한 상품취급과 비교적 넓은 매장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점포의 전면은 오픈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직선의 동선구조가 통행고객의 시야를 사로잡는데 유리하다.

소비자가격의 30∼50%정도의 할인판매를 통해 주머니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젊은 여성층을 끌어들여야 하며, 동일한 제품별로 코너를 마련하는 것도 쇼핑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15평 점포를 기준으로 초도 상품비 8,000만원과 시설비를 포함하여 1억 원 정도면 오픈이 가능하다. 상품자체가 인테리어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은 필요치 않다.

점포보증금과 권리금을 합친다면 총 투자비용은 2억 원대. 소자본 창업으로는 다소 벅찬감이 있으나 투자한 만큼 수익성도 좋은 편이다. 참고로 패션1번지 명동에 위치한 한 상점은 월평균 9,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할인판매라는 이유로 마진률이 떨어질 염려도 있으나 실제로 공급업체에서 지역별 차등가로 물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신세대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빠른 시간 내에 고객회전이 가능한 동선계획, 그리고 종업원의 판매노하우가 갖추어진다면 단시간 내에 투자회수가 이루어질 만큼 성공가능성이 높다.

● 주택가

상권 프레미엄이 약하기 때문에 권리금이나 보증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입점률 또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 고객층은 30∼50대의 중년층. 색조화장품보다는 기초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이 잘 팔린다. 고객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카운셀링 마케팅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일상권 내에 경쟁업소의 등장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상고객 수와 경쟁업체 현황 그리고 지역의 성장가능성을 미리 점쳐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상권이 중복되지 않는 다면 예상외의 수익도 가능하다. 1일 25∼30명 정도의 방문만 이루어지더라도 업종의 성격상 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월평균 180∼240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0평 점포를 기준으로 임대료와 상품 구입비를 포함하여 총 3,500만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다. 고객관리와 함께 사은품 혹은 샘플을 곁들인다면 고객을 끌어들이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피부에 민감한 30∼50대 주부가 주고객인 만큼 업주나 종업원의 피부관리나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감을 고객에게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화장품이나 향수류 바디제품에 주력한다면 OK.

비교적 장시간 구매패턴이 대부분이므로 매장공간의 효율적 구성이 필요하다. 고객이 쉴 수 있는 좌석배치 등 고객의 공간을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물론 고객을 대하는 태도 또한 판매보다는 상담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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