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버전 1996년 버전 그저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 것에서 벗어나서 빈 소년합창단을 광고 속에 등장시키는 무모함을 일으켰고 전쟁의 포화를 광고 속에 그려내는 대담함도 일으켰던 영창피아노... 한국의 기업에겐 살생부와 같았던 IMF의 가위질, 영창악기의 재정상태 역시 썩은 이파리로만 보였다. 그렇게 죽었나 살았나 소식조차 모르던 근래 아이파크의 주인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 2의 삶은 피어날 수 있을까? 예전처럼 맑고 고운 소리가 다시 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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