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과 화식

 

태양의 빛에너지가 지구에 전해지면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태양의 빛에너지를 식물 내에 저장합니다. 초식동물은

식물을 먹어서 식물 내에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살아가고

육식동물은 초식동물을 먹어서 초식동물 내에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살아갑니다. 육식동물이 죽으면 분해되어 땅의 거름이

되고 식물이 다시 이를 이용하게 되므로 먹이사슬을 통하여

에너지가 순환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계 에너지의 순환과정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할 것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초식과 육식 동물은

물론이고 곤충을 망라한 모든 동물들이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소나 염소가 생풀을 뜯어 먹고 사자나 호랑이가 생고기를 먹듯이

불을 사용하지 않고 생식을 하지만 사람의 경우는 다른 동물과

같이 자연의 일부이며 동물에 속하면서도 다른 동물과는 달리

화식을 한다는 점입니다.


생식을 하는 것과 화식을 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생식을

한다는 것은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나 영양소들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다는 것이고, 화식을 한다는 것은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나 영양소가 파괴되고 변질된 상태로 먹는다는

것이므로 사람이 화식을 할 경우에는 생식을 할 때보다 효소나

영양소가 변질되고 결핍되기 쉽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면 우리가 소고기를 육회로 먹을 경우에는 양념을 해놓고

24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도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운 상태로 남아

있지만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먹을 경우에는 잠시만 시간이 지나도

고기의 육질이 딱딱하게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불로 인하여 소고기의

단백질과 지방 등의 구조가 변질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소고기를 먹는 이유는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이나 지방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므로 생고기를 먹는 것이 구운 고기를 먹는 것 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화식에도 고기에 있을 수 있는

기생충의 감염을 막거나 음식물로 인한 전염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학적 관점에서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는 생식이

훨씬 유리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현미라도 열을 가해 익히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현미가

가지고 있던 효소가 파괴되어 버리는데 생 현미와 생 백미를 비교했을

때 생 현미는 쌀겨와 씨눈에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다량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일단 생 현미에 열을 가하게 되면 배아를

발아시키는 효소가 불활성화 되어 버리게 되므로 생 현미를 물에 담가

두어도 싹이 날 수가 없고 싹이 날 수 없는 현미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죽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의 생식을 먹어야 피가 맑아지고 우리

몸이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의 표를 보면 현미를 조리했을 때

섬유질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무기질과 비타민의 손실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를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살아 있는 생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한의원02.512.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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